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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의 최첨단 칩 탑재로 인해 수천 건의 소비자 불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일부 아이폰 15 프로와 아이폰 15 프로 맥스 구매자들이 애플의 고객 지원 페이지 및 온라인 포럼에서 기기가 너무 뜨거워 만지기 어렵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애플의 커뮤니티 포럼에서는 2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과열 문제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한 댓글 작성자는 "방금 아이폰 15 프로를 받았는데 너무 뜨거워서 오래 들고 있을 수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아이메시지를 사용하고 스포티파이로 음악을 듣는데 케이스가 없는 손이 불편할 정도로 뜨겁다"며 "케이스가 있어도 꽤 뜨겁다. 아이폰6부터 모든 아이폰을 소유했지만 이런 문제를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놀랍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지만, 고객 지원 페이지에서는 "처음 설정하거나 무선 충전을 사용하거나 그래픽 집약적 또는 프로세서 집약적 앱을 재생할 때 아이폰이 뜨거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15 프로는 대만 TSMC의 3nm 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매스티지 제품이다. 애플은 "역사상 가장 큰 프로세서 재설계"를 진행한 바 있으며 A17 프로 칩을 "게임 체인저"로 소개하고 있다. 최소 999달러 이상의 상위 모델은 알루미늄 및 강철 대신 아이폰 최초로 티타늄 케이스를 도입했다.

TF 인터내셔널증권의 애널리스트 밍치 쿼는 최근 메모에서 과열 문제가 "TSMC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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