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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맥스, 한국 부품 점유율 29%로 상승

애플의 최상위 기종인 아이폰15 프로맥스에서 한국 부품의 점유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5%p 상승한 29%로 나타났습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한국 부품 회사들인 LG이노텍과 삼성디스플레이가 각각 카메라모듈과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부품의 비중은 전작보다 5%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미국부품은 퀄컴과 브로드컴의 통신 반도체를 포함하여 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10%로 3위를 기록하였으며, 대만과 중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아이폰의 제조원가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제조원가는 아이폰14 프로맥스에 비해 12% 상승한 558달러로 추정되었습니다. 또한, 아이폰15는 전작 대비 16% 상승한 423달러, 아이폰15 플러스는 10% 상승한 442달러, 아이폰15 프로는 8% 상승한 523달러의 제조원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맥스의 경우 2018년부터 2021년 사이에 400~450달러대의 제조원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20% 가까이 증가한 뒤 올해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포멀하우트는 "간단한 비용으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이미 2021년에 종료되었으며, 이제는 원가를 늘려야만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프로맥스의 망원 카메라는 아이폰 최초로 5배줌 기능을 지원하면서 전작 대비 3.8배인 30달러까지 제조원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경량화와 내구성을 위한 티타늄 프레임 등에 차이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맥스에서 한국 부품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한 것은 한국 부품 회사들의 기술력 및 신뢰성이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애플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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