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아이엘사이언스, 충전단자함이 구비된 가로등 특허에 206억3000만원 가치 평가 받아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19일 외부기관으로부터 충전단자함이 구비된 가로등 특허에 대한 평가 결과 206억3000만원의 가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평가는 태창 특허법률사무소에 의뢰되어 진행되었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전망과 특허의 혁신성, 차별성, 기술 사업화 가능성 등을 분석한 후 로열티 접근법을 적용하여 평가되었다. 로열티율은 5.3%로 설정되었으며,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 206억3000만원의 특허 가치로 평가되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특허는 EV 충전 가로등 시스템으로, 일반 도로나 주택가 가로등의 상시 전력을 활용하는 완속 충전 방식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장소와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 및 충전이 가능하여 충전의 접근성이 높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안전성 측면에서는 전력 공급의 통제기능이 있어 과충전 및 과전류 등의 이상 상황 발생 시 스스로 전기를 차단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가로등 상단에는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어 있어 친환경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전기차의 충전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 시스템을 주택가, 주차장, 쉼터 등 주요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지자체 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번에 가치 평가를 받은 특허 외에도 급속 충전이 가능한 급속 EV 충전 가로등 시스템의 특허를 최근 출원하며 전기차 충전 시스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기관으로부터 특허의 가치를 200억원대로 평가받았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큰 의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회사는 차후에도 기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허를 등록하고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