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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2023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1개 선정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마루180, 마루360)의 2023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1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루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으로,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은 넥스트그라운드, 에프랩앤컴퍼니, 큐심플러스, 탈로스, 티알, 티엠알파운더스, 파이프트리스마트팜, 플릿튠, 피카디, 해처리, 히릿소프트 등 총 11곳이다. 이 중 약 40%를 차지하는 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팀이며, 양자 기술을 활용하는 창업팀도 처음으로 선발되었다.

신규 입주사는 이달부터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하게 되며, 최대 1년 6개월 동안의 입주 기간 동안 사무공간과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최대 팀당 5억3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채용, 법률, 번역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마루를 기반으로 입주하는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하며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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