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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아랩이 최근에 국방 난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국방과학연구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특허청과 방위사업청이 주최한 행사로, 시상식은 제7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에서 열렸습니다. 아디아랩은 작전공간에서 접근 물체의 정밀 탐지 및 적·아 식별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방과학연구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디아랩은 이중 편파 레이더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소형 무인기 탐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RF(무선주파수) 측정기를 기반으로 작동하여 저고도로 비행하는 소형 무인기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드론의 조종 신호나 영상 신호를 구분하여 탐지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RF 탐지 지도를 통해 무인기의 위치 및 이동 경로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파 탐지기, 거리 측정 레이저 센서, 열화상 및 PTZ 카메라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하여 무인기를 탐지하고 적과 아군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디아랩은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처리로 분석 정확도를 개선했습니다. 기존의 신호 분석 방법은 노이즈 제거 과정에서 데이터의 특성이 손실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디아랩은 AI 기반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적와 아군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디아랩의 관계자는 "Marine X-band 레이더를 수직 및 수평으로 배치하여 해상과 육지를 모두 감시할 수 있으며, 1km 이상의 장거리 탐지가 가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술은 소형 무인 항공기로부터 주요 전략자산을 보호하는 데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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