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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앤과 루트임팩트가 스마트 오피스 구축과 건물 에너지 관리 및 운영 효율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루트임팩트의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리프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일부 입주사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며, 테스트 기간은 이달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통해 다른 건물 에너지 절감 솔루션인 조명과 콘센트 등이 차례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루트임팩트는 소셜벤처로서 지속 가능한 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헤이그라운드의 이벤트 공간 브릭스 성수 & 서울숲점은 2023년 RE100 인증을 획득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씨드앤 대표인 최현웅은 "공유 오피스 시장이 약 600억 원에서 2022년 기준으로 7,700억 원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 자동화 관리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공유 오피스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프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통해 탄소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운영비 등을 절감하여 기업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씨드앤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의 60%를 차지하는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리프 스마트냉난방 AIoT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콘센트, 스마트스위치 등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기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친환경 에너지 분야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1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드앤과 루트임팩트는 스마트 오피스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관리와 효율화에 관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더욱 지속 가능한 도시 및 사회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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