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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 2024년까지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공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 1위 기업인 쎄보모빌리티가 2024년 말까지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쎄보모빌리티는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국내 스마트 e-모빌리티 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9년에 출시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를 통해 2020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며 올 상반기에도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쎄보모빌리티는 투자를 유치했다.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200억 원의 자금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쎄보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처음에는 기업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출시되었던 쎄보C가 독특한 디자인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신뢰도와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덧붙여 "앞으로 쎄보모빌리티는 전기차를 통해 새로운 개인형 모빌리티 문화를 선도하고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사 바이루트 안덕찬 대표는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기존 기업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초소형 전기차 지식재산권, 쎄보품질관리시스템, 자체 설비 시설, 시장점유율, R&D 역량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잠재력이 큰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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