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신임 참모총장들이 취임…신 장관, 국방태세 강조

육·해·공군의 신임 참모총장들이 31일 일제히 취임했다. 이에 따라 신 장관은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훈시문을 통해 "적을 압도하는 국방태세를 구축해야 한다"며 각 군에 엄중한 안보 상황에 걸맞은 군사대비태세를 주문했다.

신 장관은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우리는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함께 대만 해협, 인도 태평양 역내와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도 국내 안보 차원에서 무시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육해공군 참모총장 취임식에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찬호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취임식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최근에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해군 참모총장 취임식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내 해양 경쟁이 심화되고,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지속 고조되고 있다"며 공군 참모총장 취임식에서는 "강대국 간 우주경쟁은 심화되고, 중국과 러시아의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 무단진입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 장관은 이날 자리 옆에 무명 용사와 호국영령을 모시는 자리를 비워두고 "이 자리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5922명의 무명용사와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 호국영령을 위한 자리"라며 경의를 표하였다. 이를 통해 신 장관은 용감한 영웅들에게 국가의 깊은 감사를 표하고 국방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도였다.

이번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 취임으로 인해 안보 상황에 대한 각 군의 대비태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장관의 주문에 따라 새로운 군대다운 군대를 구축하여,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을, 전투에서는 반드시 승리하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