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신세계,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고물가와 경기 악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신세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습니다. 주요 사업인 백화점과 패션 사업에서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면세점, 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연결 회사들의 실적은 개선되었습니다.

신세계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조 4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습니다.

백화점 사업(광주·대구·대전신세계 등 별도 법인 포함)은 지난 3분기 매출이 6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며, 외형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1% 감소했습니다. 물가 상승과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3분기에는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뉴스트리트를 리뉴얼 오픈하고, 경기점에서는 아동·골프·영화관을 재단장하며,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참여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 혁신과 콘텐츠 차별화에 집중했습니다. 연말까지는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인 신백선물관을 강화하고, 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리뉴얼하는 등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세계디에프, 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은 모두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신세계디에프는 3분기 매출이 4361억원으로 매출은 반토막(49.1%)이 되었지만,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8% 증가했습니다. 다이궁(중국 보따리상)에게 주던 송객수수료를 낮춘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개별 여행객(FIT) 비중이 확대되어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