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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엠투엔 3분기 흑자 전환

신라젠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엠투엔이 올 3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14일 공시했다.

엠투엔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9.7% 증가한 58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 전환되었다. 지난해 3분기에는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었으나, 전기차 부품 사업의 본격화와 함께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판매량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였다는 분석이다.

엠투엔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기차용 신규 부품 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1차 협력사와 공동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개발의 완료 시점을 내년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투엔은 전기차 부품 사업의 확장을 위해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에 엠투엔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라젠과 엠투엔의 협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더욱 발전하여, 전기차 부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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