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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메타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더블 기술, 딥러닝 기반 화질 개선 기술, 생성 AI 기반 동영상 제작 기술 및 고품질 텍스처 생성 기술 등을 활용하여 디지털 휴먼을 구현한다.

김광집 대표와 김병수 감독, 이종석 감독 등이 주도하여 지난해 설립된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영화 지아이조와 와치맨 등에서 시각 특수효과(VFX) 프로듀서로 참여하였으며 드라마 나인과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등을 연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스튜디오메타케이 관계자는 "기존 국내 디지털 휴먼 제작사들은 대부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딥페이크 기반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어 TV드라마와 영화 등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버추얼 픽이라는 버추얼 휴먼 중개 매니지먼트 플랫폼도 구축했다. 김광집 대표는 "버추얼 픽은 가상인간 제작을 희망하는 모든 클라이언트와 가상인간 제작사가 고객"이라며 "B2B로 시작하지만 추후 개인 고객인 B2C 시장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하여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운영사는 유망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로 1억~2억원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스튜디오메타케이는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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