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스마트폰 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 가격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제는 300만원을 넘어서는 모델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예전에는 100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이 비싸다고 여겨졌지만, 이제는 200만원을 훌쩍 넘어서 300만원을 넘는 가격대도 흔하게 등장하고 있다.

특히 삼성과 애플의 최신 모델은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1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예를 들어, 삼성의 갤럭시Z폴드5 1TB 모델은 2013년 출시된 갤럭시노트3 대비 130.6% 상승하였고, 애플의 아이폰15 1TB 모델은 아이폰5S 대비 11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출시함에 따라 단말기 가격이 급상승했으며, 애플도 2021년에 아이폰13부터 1TB 모델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스마트폰 가격 인상은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해봤을 때 높은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소비자물가의 평균 상승률은 1.8%에 불과한 반면, 삼성과 애플의 평균 스마트폰 가격은 각각 9.2%, 7.5%로 나타났다. 이는 최소 4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가계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 가구당 통신비는 약 142,000원으로 전년 대비 2.9% 상승하였다고 밝혀졌다. 이는 스마트폰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스마트폰 업계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