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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브론과 엑슨모빌, 미국 석유업계에서 대규모 인수합병(M&A)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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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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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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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브론과 엑슨모빌이 유전 쟁탈전을 시작했다

미국 대형 석유기업인 쉐브론이 헤스 코퍼레이션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져 석유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엑슨모빌도 경쟁사 인수합병(M&A)에 참여함으로써 미국 석유업계에 1100억달러(약 148조원) 이상의 대규모 거래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글로벌 탄소중립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국 대형 석유기업들이 화석연료 수요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분석을 이끌어내고 있다.

쉐브론은 헤스 코퍼레이션을 5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헤스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쉐브론 주식 1.025주를 받게 된다. 쉐브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하고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헤스는 미국,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약 600억달러에 이른다. 특히 헤스는 신흥 산유국으로 주목받는 남미의 가이아나 유전 사업권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쉐브론은 가이아나 해저 광구의 지분 30%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추정 매장량이 110억 배럴 이상인 가이아나 유전의 잠재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멕시코만과 바켄 등 북미 셰일오일 유전에 대한 지분도 확보하게 되었다.

가이아나 유전은 2015년 첫 발견되었으며 탐사 및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현재 확인된 매장량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어 전 세계 석유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거래에 대해 서드브리지그룹의 피터 맥널리 애널리스트는 "쉐브론이 얻는 가장 큰 이익은 가이아나 유전에 대한 지분"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가이아나 유전은 미래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석유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쉐브론의 인수를 통해 미국 석유업계는 그 선점 우위를 확보한 셈이다. 쉐브론과 엑슨모빌의 유전 쟁탈전은 미국 석유업계의 구조 조정과 탄소중립 이동에 따른 전략적인 움직임의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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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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