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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 일으키다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장이다. 코나, 셀토스, 티볼리, XM3, 컨트리맨 등 다양한 모델들이 실용성과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차체, 합리적인 가격 등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4월부터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GM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10월에는 국내 소형 SUV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한 달 동안 3043대가 판매되며 예전에는 1위였던 셀토스(3008대)와 디 올 뉴 코나(2934대)를 앞섰다. 이로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의 전장을 넘어 소형 SUV 시장까지도 점령하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CUV라는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CUV는 세단과 SUV의 전통적인 분류를 넘어 여러 차량 세그먼트의 장점을 합쳤다는 의미에서 "크로스오버"라는 이름이 주어진다. 그 결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SUV의 여유로운 거주성과 실용성, 그리고 세단의 주행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540mm의 전장으로 준중형 SUV보다 큰 차체를 가지고 있다. 이는 차량의 디자인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낮고 넓은 스탠스와 볼륨감 넘치는 펜더, 그리고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와 짧은 앞뒤 오버행은 동급 차량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포티한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심지어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GM어쏘리티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8월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 중 하나였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실용성과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춘 이 차량은 소형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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