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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 몇 년간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스튜어트 노리스 GM의 해외사업부문 및 중국 디자인 부사장은 이 차량의 성공 비결로 디자인을 꼽았다고 한다. 이 차량은 20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수려한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노리스 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트랙스의 이름을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반영한 차량"이라며 "매력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지면서도 실용성을 고민하여 구상했다"고 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첫 번째 CUV(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세단과 SUV의 경계에 있는 차량이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차량은 슬림한 비율과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하게 보인다고 한다. 차체의 크기는 천장 4540㎜, 전폭 1825㎜, 전고 1560㎜로 넓고 낮은 차체 스탠스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각 트림별로 외관 디자인의 콘셉트가 다르다. 예를 들어, RS 모델은 도시적이고 스포티한 개성을 강조한 19인치 휠과 유니크한 그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액티브 모델은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과 티타늄 크롬 피니시가 들어간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했다고 한다.

또한,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차량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눈에 띈다. 이 차량은 크로스오버가 세단과 SUV의 혼합형은 아니지만,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노리스 부사장은 설명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저렴한 가격, 수려한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인테리어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는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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