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수소경제 투자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 수소 생산 비용이 수익보다 높아 보조금만으로는 시장 확대가 어렵다는 관측이다.

영국 헤지펀드 아르고너트캐피털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 배리 노리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수소경제에 투자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소산업을 하는 기업 대부분이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며 관련 기업에 공매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리스는 수소경제의 가장 큰 문제로 생산 비용을 지적했다. 청정에너지로 알려진 녹색 수소를 추출하는 수전해 과정에는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그는 "이 과정의 초기 비용은 매우 크기 때문에 투자금의 회수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수소차의 인기도 하락세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소차 등록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 줄어든 9,619대였다.

글로벌 수소경제 지수는 올해 들어 약 20% 하락하며, 2021년 11월 최고점 대비 70% 하락했다.

수소경제에 대한 투자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소 생산 비용이 수익보다 크기 때문에 보조금만으로는 시장 확대가 어렵다는 의견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