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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투자시장의 변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투자시장에서 멀티플(투자배수)가 가장 높은 것은 소프트웨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경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는 증거입니다.

11일에 열린 블루포인트 데모데이에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이용관 대표는 "딥테크의 혁신은 비트 기반 디지털 혁신에서 비트와 원자 기반의 물리적 디지털 혁신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블루포인트 데모데이에는 약 800명의 투자자, 학계,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유망한 딥테크 스타트업 12개사가 혁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의 주제는 아톰(원자) vs 비트(bit)였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폭넓게 정의되는 딥테크 분야에서 어떤 시도가 일상과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었습니다. 물리적 혁신을 상징하는 아톰과 디지털 혁신을 나타내는 비트의 대결을 설정했습니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이용관 대표는 산업과 투자 생태계에서 변곡점에 이른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이번 데모데이의 주제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유동성 위기로 인해 디지털 플랫폼이 아닌 딥테크가 주목받고 있는 환경을 전하고, 각 기술의 특징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용관 대표는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투자시장에서의 경쟁이 변화하고 있다"며, 하드웨어 기반의 물리적인 디지털 혁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주목받던 소프트웨어 플랫폼보다는 하드웨어 플랫폼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기사에 등장한 스타트업들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의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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