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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고척스카이돔 공연으로 월드 투어 팔로우 서막

K팝 그룹 세븐틴이 지난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 투어 팔로우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멤버 도겸이 말한 대로 이번 공연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특별함과 함께 축제와 콘서트를 넘나드는 최고의 쇼였다. 이번 투어는 연말까지 도쿄를 포함한 일본 5개 도시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전석 매진되어 현장에서는 3만4000명이 열광하며 세븐틴의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인 뿐 아니라 일본인과 중국인 등 해외 팬들도 많이 몰렸다. 세븐틴은 최근 발매한 미니 10집 FML에 수록된 곡을 비롯해 총 25곡으로 3시간 동안 무대를 가득 채웠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타이틀곡 손오공을 시작으로 돈키호테, 박수 등 강렬한 곡들로 공연을 열었다. 그리고 F*ck My Life 등 서정적인 곡에서도 멤버들의 칼군무와 라이브 실력이 돋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획사 하이브의 막강한 자본력이 역대급 무대 효과로 발휘되었다. 특히 초대형 전광판은 현존 최대 규모로, 번개, 불꽃놀이, 폭죽, 용암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곡에 맞게 펼쳐졌다. 멤버들이 꾸민 힙합 유닛인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의 무대 백 잇 업에서는 거대한 장갑차도 등장하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레이저 효과와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1만7000여 명의 팬이 흔드는 응원봉까지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세븐틴의 공연은 중반부에서도 홈런을 날렸다. 팬들을 매료시키는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장은 분위기가 날아오르며 열광의 순간을 이끌어냈다. 세븐틴의 월드 투어 팔로우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향후 일본에서도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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