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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로 13년 연속 1위 달성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세브란스병원이 병원 의료서비스업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의 만족도를 최우선 경영 지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실시한 꿀잠 프로젝트는 입원 환자들을 위해 병동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병동에서 사용되던 포장용 테이프를 무소음 테이프로 교체하며, 화장실 변기 뚜껑에는 소음 방지기를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귀마개, 수면안대, 입원 생활 안내문 등을 제공하여 환자들의 편안한 수면을 돕고 있다.

환자들이 치료 대기 시간 동안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은 공복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검사와 시술을 앞두고 장시간 금식을 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해 금식 시간을 줄이고 당질 보충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공복으로 인한 불편감을 크게 줄였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은 장루 및 요루 환자들을 위해 다목적 화장실을 설치했다. 일반 화장실에서는 변기와 세면대 간의 거리가 멀고 세면대의 높이가 불편한 문제가 있었으나, 새롭게 설치된 다목적 화장실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피드백을 받고 있다. 입원, 외래, 응급실까지 모든 치료 후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를 토대로 주요 의견들은 매주 병원 운영회의에서 정기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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