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ETF 투자자, 설탕 가격 급등에 희비
최근 설탕 가격 급등으로 인해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설탕 ETF 투자자들이 연초 설탕값 상승으로 '달콤한 수익'을 거둔 뒤 서둘러 자금을 회수했지만, 최근 들어 설탕값이 전고점을 더욱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설탕 가격은 t당 750달러 가까이 뛰었다.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인도, 태국 등의 작황 부진과 자국 내 공급 부족을 우려한 인도의 수출 제한 우려 등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설탕 ETF 투자자들은 이번 설탕 랠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연초에 설탕값이 급등하여 수익을 일부 거둔 투자자들이 원자재 ETF에 대한 열기가 식자 설탕 ETF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0월까지 미국 투크리움 슈가 ETF와 영국 위스덤트리 슈가 ETC에서는 총 2500만달러가 순유출되었으며, 이 두 상품의 최근 수익률은 70%에 이른다고 한다. 투크리움의 제이크 핸리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봄철 급등세 이후 투매에 나섰고 거의 대부분 복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닝스타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 전체 ETF 투자 자산은 꾸준히 늘어났지만, 동일한 기간 원자재 ETF 투자액은 감소했다. 원자재 ETF 투자액은 1418억달러에서 1244억달러로 줄었는데 이는 밀, 옥수수 등 다른 대표적인 원자재에 투자하는 ETF들의 성과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볼 때, 설탕 ETF 투자자들은 연초에 급등한 설탕 가격을 통해 이익을 얻었으나 마지막까지 랠리에 참여하지 못하고 떠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설탕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경우 투자자들은 큰 기회를 놓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설탕 가격은 t당 750달러 가까이 뛰었다.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인도, 태국 등의 작황 부진과 자국 내 공급 부족을 우려한 인도의 수출 제한 우려 등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설탕 ETF 투자자들은 이번 설탕 랠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연초에 설탕값이 급등하여 수익을 일부 거둔 투자자들이 원자재 ETF에 대한 열기가 식자 설탕 ETF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0월까지 미국 투크리움 슈가 ETF와 영국 위스덤트리 슈가 ETC에서는 총 2500만달러가 순유출되었으며, 이 두 상품의 최근 수익률은 70%에 이른다고 한다. 투크리움의 제이크 핸리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봄철 급등세 이후 투매에 나섰고 거의 대부분 복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닝스타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 전체 ETF 투자 자산은 꾸준히 늘어났지만, 동일한 기간 원자재 ETF 투자액은 감소했다. 원자재 ETF 투자액은 1418억달러에서 1244억달러로 줄었는데 이는 밀, 옥수수 등 다른 대표적인 원자재에 투자하는 ETF들의 성과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볼 때, 설탕 ETF 투자자들은 연초에 급등한 설탕 가격을 통해 이익을 얻었으나 마지막까지 랠리에 참여하지 못하고 떠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설탕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경우 투자자들은 큰 기회를 놓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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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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