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에서 비접촉 결제 시스템 도입
서울시, 세계 최초로 지하철 비접촉 결제 도입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지하철에서 비접촉 결제 시스템인 태그리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통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경전철 우이신설선 12개 역(보문역 제외)의 13개 통로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지하철에 태그리스를 도입한 사례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켠 뒤, 태그리스 전용 개찰구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이는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하이패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무거운 짐을 가진 승객 및 휠체어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결제를 위해 멈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역 내 이용자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를 "2004년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상용화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노후화된 지하철 개찰구에 순차적으로 태그리스 단말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서울시는 교통카드 플랫폼 기업인 티머니와 협력했다. 티머니는 기존 휴대폰 결제 시스템의 근접무선통신(NFC) 인식 범위를 20cm에서 10m로 확장하여 이 기술을 상용화했다. 태그리스를 이용하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하려는 경우에는 차단기가 작동하여 통과가 제한된다. 이 기술은 지난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3 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UITP)에서 혁신 분야 대상을 받은 기술이다.
하지만 아직은 한계도 존재한다. 현재 태그리스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휴대폰만을 지원하며, 애플 iOS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작년 1월에 경기도에서 광역버스 2,700대에 태그리스를 도입하면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던 바 있다. 또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 등 기존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지하철에서 비접촉 결제 시스템인 태그리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통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경전철 우이신설선 12개 역(보문역 제외)의 13개 통로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지하철에 태그리스를 도입한 사례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켠 뒤, 태그리스 전용 개찰구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이는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하이패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무거운 짐을 가진 승객 및 휠체어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결제를 위해 멈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역 내 이용자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를 "2004년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상용화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노후화된 지하철 개찰구에 순차적으로 태그리스 단말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서울시는 교통카드 플랫폼 기업인 티머니와 협력했다. 티머니는 기존 휴대폰 결제 시스템의 근접무선통신(NFC) 인식 범위를 20cm에서 10m로 확장하여 이 기술을 상용화했다. 태그리스를 이용하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하려는 경우에는 차단기가 작동하여 통과가 제한된다. 이 기술은 지난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3 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UITP)에서 혁신 분야 대상을 받은 기술이다.
하지만 아직은 한계도 존재한다. 현재 태그리스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휴대폰만을 지원하며, 애플 iOS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작년 1월에 경기도에서 광역버스 2,700대에 태그리스를 도입하면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던 바 있다. 또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 등 기존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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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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