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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뜨는거에요?"

지난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 기업인 SK그룹의 도심항공교통(UAM) 체험 전시에 감탄을 표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매직 카펫은 공중 놀이기구를 연상시키며 실제로 앉아보고 가상현실(VR) 화면을 통해 도심 속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오 시장은 이를 보고 "(가상현실을) 잘 구현했다"며 (UAM의) 실증사업도 빨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 서울시장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CES 2024 현장을 다니며 국내외 기업들의 혁신기술을 서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모색했습니다. 특히 10일에는 SK를 비롯하여 LG전자, 삼성, 구글, 소니 등을 방문해 차량에 직접 탑승하고 스마트 기기를 다뤄보았습니다. 그는 기존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도심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친환경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기술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SK 부스에서는 수소연료전지로 운행되는 클린에너지 열차에도 탑승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SK가 수소에 완전히 올인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하자, SK 관계자는 "지난번에 수소 통근버스로 인천에서 오는 걸 다 바꾸겠다고 했다"며 "거기에 적용되는 핵심적인 부분들이 결국 액화수소를 사용하는 서울의 광역버스나 공항에서 오는 디젤 버스 등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를 통해 서울에서도 도심항공교통과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처럼 혁신 기술과 도심 모빌리티에 대한 오 시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서울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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