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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와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맞춰 이완규 법제처 처장은 "앞으로도 법제처 직원들이 시대에 맞는 법령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처장은 정부세종청사 법제처 강의실에서 열린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생존비책 특강을 들으며 "법률은 그 시대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처장은 "최근 사회에서는 디지털 혁신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법제처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법제 행정을 한 단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기술 혁신의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법제 환경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법제처는 법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법제 수요에 예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3차례에 걸친 미래법제 대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AI, 블록체인 등의 새로운 기술의 진흥과 규제에 대한 입법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법제처 직원들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이 처장의 특별한 지시에 따라 기획되었다.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이날 강연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디지털 내공과 아날로그 내공의 조화라고 강조하며 현 시대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아날로그적인 내공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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