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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 오픈AI 해임 후 MS 인공지능 연구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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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0 23:06

챗GPT(ChatGPT)의 창시자인 샘 알트먼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갑작스럽게 최고경영자(CEO)직에서 해임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회사에 다시 복귀할 조짐을 보였으나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알트먼 창업자는 자신이 창립한 회사를 떠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대 주주인 인공지능(AI) 연구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의 해임 발표 이후 알트먼 창업자의 행방은 불분명했습니다. 그러나 20일에 마이크로소프트(MS) CEO인 사티아 나델라의 발표로 알트먼 창업자의 거취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나델라 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트먼 전 CEO와 그렉 브록먼 오픈AI 전 회장이 MS에 합류하여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알트먼의 회사 복귀 가능성이 뒤집힌 후 나온 발표입니다.

나델라 CEO는 "우리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제품 로드맵을 통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과 고객 및 파트너를 지원할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알트먼 전 CEO와 브록먼 전 회장의 합류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합류로 인해 "새로운 속도로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러한 발표가 "오픈AI 이사회의 요구와는 대조적인 AI 기술 개발에 대한 신중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오픈AI 이사회는 알트먼의 해임에 따라 브록먼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 밝혔지만, 회사의 CEO에게 보고하는 역할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알트먼 창업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연구팀에서 독립적인 조직으로 활동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