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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LG유플러스에 대한 매수 추천 및 1만5000원 목표주가 제시

삼성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시에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현재 주가에서 상당한 상승 여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의견은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 성장을 통해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는 동시에 주목해야 할 움직임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삼성증권의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3조5958억원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 감소한 2742억원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MVNO(알뜰폰), M2M(사물지능통신) 등을 중심으로 뚜렷한 가입자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스마트홈 사업부는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수익 반영이 4분기로 연기될 것으로 예측하고, VOD(주문형비디오) 수익도 초기 기대보다 회복이 더디게 일어났으며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선 본업 분야에서는 가입자 수 성장을 기반으로 한 수익의 확대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지속하고 있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덧붙였다. U+3.0 시대를 선언한 이후, IDC, B2B,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신사업 분야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지난 상반기에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을 선언한 것에 대해 공정위 심사가 완료될 경우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연내에 완료하고,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성장성 강화를 위해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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