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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23에서 베일 벗은 하반기 신제품과 서비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IFA 2023의 개막을 앞두고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약 800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연결"을 구현하기 위해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환경과 사람, 미래를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벤자민 브라운은 "자체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들 중 70%가 스마트 홈의 혁신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2억 8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발전시켜 의미 있는 연결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연결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중요시하며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작년부터 제품 사용 단계에서 90만 톤 이상의 탄소배출 절감과 30%의 재생에너지 전환율 달성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친환경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Z 플립5·폴드5와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는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파유리 재활용 글래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유럽 에너지 규격 최고 등급보다 40% 이상 전력 사용량이 적은 세탁기를 출시하고,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지원하는 세탁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삼성전자는 선도적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의미 있는 연결을 실현하고자 함을 알렸다.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환경 보호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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