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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6회째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설립 5년 이하의 기업으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도 지원 자격에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사업 확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특히 소재&부품 분야를 추가로 포함하고,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는 세부 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랩 아웃사이드 광주·대구·경북을 연달아 출범하며 C랩 삼각벨트를 구축했다. C랩에 선발되는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단계별 맞춤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들은 해당 사업부와의 미팅 및 개념 증명을 통해 사업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스타트업들도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성장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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