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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AI 메모리 양산 로드맵 공개"

삼성전자가 27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AI(인공지능)를 위한 메모리 양산 로드맵을 대략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32Gb(기가비트) DDR5를 출시할 계획이다. AI의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필요한 CPU(중앙처리장치)는 기존보다 더 큰 메모리용량과 대역폭을 필요로 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향 AI에 특화된 어드밴스드 패키지 기술을 개발하여 로직과 바로 결합할 수 있는 D램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모리 선두업체로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로 삼성전자는 AI 분야에서의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대용량 메모리와 높은 대역폭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삼성전자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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