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반도체 바닥 확인"
삼성전자가 7일 공개한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실적 발표로 반도체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되며, 시장에서는 "반도체 바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많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2분기 시작부터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대폭 악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감산을 선언한 이후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1분기에는 갤럭시 S23 신제품 효과로 인한 판매가 유리하게 작용하였으나, 2분기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둔화되어 시장에서는 적자 전환 가능성마저 점쳐졌다.
하지만, 공개된 잠정실적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61조8593억원, 영업이익 2818억원이었는데, 그 중 영업이익이 증권사 예상치를 2배 이상 웃돌았다.
잠정실적으로는 사업부별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4조원대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이 4조2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했으며, 그 대신 디스플레이(8000억원), 모바일·네트워크(3조1000억원), TV·생활가전(6000억원) 등 부문에서의 흑자가 DS 부문 적자 폭을 메웠다는 것이 분석됐다. 또한, 하만 등 기타 부문에서도 3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DS 부문 영업손실은 1분기에 비해 예상을 밑돌았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러한 지표를 토대로,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어느 정도 안정화됐으며, 전문가들은 하반기 실적에서 더욱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시작부터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대폭 악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감산을 선언한 이후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1분기에는 갤럭시 S23 신제품 효과로 인한 판매가 유리하게 작용하였으나, 2분기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둔화되어 시장에서는 적자 전환 가능성마저 점쳐졌다.
하지만, 공개된 잠정실적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61조8593억원, 영업이익 2818억원이었는데, 그 중 영업이익이 증권사 예상치를 2배 이상 웃돌았다.
잠정실적으로는 사업부별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4조원대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이 4조2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했으며, 그 대신 디스플레이(8000억원), 모바일·네트워크(3조1000억원), TV·생활가전(6000억원) 등 부문에서의 흑자가 DS 부문 적자 폭을 메웠다는 것이 분석됐다. 또한, 하만 등 기타 부문에서도 3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DS 부문 영업손실은 1분기에 비해 예상을 밑돌았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러한 지표를 토대로,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어느 정도 안정화됐으며, 전문가들은 하반기 실적에서 더욱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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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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