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저전력 D램 LPDDR을 묶은 PC&서버용 차세대 모듈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최초로 저전력 D램인 LPDDR을 묶은 PC 및 서버용 차세대 모듈 제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D램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향상되어 교체와 업그레이드가 쉬우며, D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6일 "7.5Gbps의 LPCAMM(LPDDR 부착 모듈)을 산업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PCAMM은 모바일용 저전력 D램인 LPDDR 여러 개를 패키징하여 제작한 모듈형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저전력 및 고용량 D램을 원하는 PC 및 노트북 제조사를 위해 개발되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노트북 제조사들은 LPDDR을 메인보드에 직접 붙이는 "온보드" 방식이나 일반 D램을 모듈 형태로 제작한 "So-DIMM"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보드는 D램이 메인보드에 붙어 있어 교체가 어렵고, So-DIMM은 전력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LPCAMM을 통해 고성능 및 저전력을 구현하면서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LPCAMM은 So-DIMM 대비 탑재 면적이 최대 60% 이상 작아져 노트북을 얇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능은 최대 50% 개선되며, 전력 효율은 최대 70% 향상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LPCAMM을 통해 얇은 노트북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저전력 D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PCAMM이 데이터센터 시장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노트북 및 PC 시장에서의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입니다. 성능 50% 및 전력 효율 70% 개선을 이끄는 저전력 및 소형 D램을 의미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