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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월에 인간형 반도체 개발 계획 발표

삼성전자의 시스템LSI사업부가 오는 10월에 시스템반도체 신비전을 발표한다. 이 비전은 인간의 오감을 대신하는 인간형 반도체(Semicon Humanoid)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지난 8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테크데이 2023행사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삼성 테크 데이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은 테크데이에서 눈앞으로 다가온 인간형 반도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카메라 눈의 역할을 하는 이미지센서를 양산하고 있으며, 여기에 사람의 오감을 감지하고 구현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개발 진척도와 상용화 계획도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이를 활용한 의료용 반도체 등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LSI사업부 신사업 TF 부사장은 테크데이에서 이러한 센서를 활용한 의료용 반도체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온칩(SoC), 이미지센서, 모뎀,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전력반도체, 보안솔루션 등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테크데이에서는 이들의 신제품과 개발 비전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는 인간형 반도체 개발에 대한 업계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에도 이러한 시스템LSI사업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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