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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와 S24+의 출시 가격이 갤럭시 S23·S23+와 동일하게 책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갤럭시 S24 울트라는 약 10만원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의 256GB 기본 용량 모델 출고가는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으로 예상된다. 256GB 모델은 갤럭시 S23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며, 512GB 모델은 2만2000원 인상되었다.

갤럭시 S24+의 경우, 256GB 모델은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으로 예상된다. 256GB 모델은 S24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며, 512GB 모델은 2만2000원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경우, 두 모델 모두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56GB 모델은 169만8400원으로 갤럭시 S23 울트라보다 약 9만9000원, 512GB 모델은 184만1400원으로 12만1000원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체 AP(스마트폰 앱 프로세서)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하여 갤럭시 S24와 S24+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었다고 분석되고 있다. 가격이 인상된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의 경우에는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되었다.

현재 삼성전자와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출고가 조정을 위한 협상 중에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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