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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기업의 반등과 갤럭시 폴더블폰의 유럽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강세

삼성전자 주가가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의 반등 및 갤럭시 폴더블폰의 유럽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1일 오전 10시25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2,300원(3.44%) 상승한 6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업체들의 강세가 나타났다. 전날 나스닥 시장에서 마이크론은 전일 대비 1.85달러(2.72%) 상승한 69.94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으며, 인텔 역시 전일 대비 1.77%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반도체 기업들의 반등으로 인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갤럭시 폴더블폰의 유럽 판매 호조 역시 주가에 영향을 주었다. 삼성전자의 구주총괄 마케팅팀장인 벤자민 브라운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개막 전날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플립5 및 폴드5가 유럽 초기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유럽에서의 폴더블폰 연간 판매량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앞질렀다. 최근 판매 동향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플립5 및 폴드5를 통해 연간 판매량 10,000,000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주식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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