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자사에서 개발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향후 갤럭시 스마트폰에 이 기능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여 외부 클라우드에 접속하지 않아도 단말기 내에서 연산이 가능하며, 처리 속도도 빠르다.

구체적인 모델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년 1월에 공개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이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갤럭시 AI가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하여 전달해준다.

번역된 대화는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고, 텍스트 형식으로 스마트폰에 표시되어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인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기술은 우리 사회의 소통, 생산성, 창조적 경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며 "갤럭시에 모바일 AI 기술이 접목되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휴대폰의 역할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될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은 다국어간 소통을 훨씬 용이하게 해 주어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내년 출시를 기다려볼만한 신기술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