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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독일 IAA모빌리티에 처음 참가해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

지난 시간 동안 자동차의 전장사업인 자동차 전기·전자부품 산업은 급속히 발전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IAA모빌리티에 나란히 처음 참가하게 되어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IAA모빌리티에 도전장을 내민 만큼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SDI도 이번 행사에서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독일 IAA모빌리티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결된 이동성 경험을 주제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게 될 예정이며, BMW, 포르쉐, 폭스바겐 등의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세계적인 전장 및 부품 업체들이 참가할 것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DS(반도체)는 IAA모빌리티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각국의 전장 및 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제품 및 기술을 집중 소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동차 메모리 시장이 앞으로 5년간 매년 평균 30% 중후반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30년 초에는 PC 응용보다 더 큰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LG전자도 올해 스폰서 자격으로 처음으로 IAA모빌리티에 참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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