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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분당 본사에 미래형 사내 식당 플래그십 스페이스 개설

삼성웰스토리가 급식 과정에 개인화, 자동화 등을 적용해 미래형 사내 식당인 플래그십 스페이스를 분당 본사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미래형 모델을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하는 방침이다.

플래그십 스페이스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웰리봇 존은 조리 로봇인 웰리봇이 음식을 만드는 공간으로, 국탕찌개류 조리 로봇에 튀김·면 전용 조리 로봇과 볶음요리 오토웍이 추가되어 있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 로봇은 10초당 메뉴 1개를 만들 수 있다.

무인 자동 결제로 간편식을 파는 피키피커스 마켓은 AI 기반의 솔루션을 사용해 고객이 선택한 간편식을 추적하고 자료화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시간대별 제품 선호도와 고객 특성 등을 파악하고 간편식 메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웰핏라운지에서는 영양 코칭 전문가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이 공간에서는 골격근, 체지방 등 체성분 20가지와 피부 상태를 측정할 수 있으며, 전정기관 흔들림 촬영을 통해 불안, 스트레스 등 13가지 항목의 정신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측정 자료를 건강관리 앱과 연동하여 영양 코칭 전문가가 맞춤형 식단 및 운동을 추천할 계획이다.

플래그십 스페이스에는 식사 잔반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퇴식구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조리 시 발생하는 공기 오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정화하는 에어케어 솔루션도 적용되어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같은 플래그십 스페이스를 통해 미래형 사내 식당을 구현하고, 더 나아가 이러한 모델을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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