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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CPHI Worldwide 2023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3일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170개국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예상으로는 4만5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설치해 CPHI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대규모 부스(225㎡·68평)를 마련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고객 수주를 목표로 미팅과 현장 고객 대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에 라운지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부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QR 코드를 활용해 인쇄 브로슈어를 대체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영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4000ℓ)과 신규 기술 플랫폼 등 주요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착공한 5공장(18만ℓ)을 소개하여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2025년 4월에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체 생산능력은 78만4000ℓ로 세계에서 가장 큰 생산능력을 가지게 되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위탁개발(CDO)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동향과 기술 발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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