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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3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원전과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이슈가 주요 토론 주제로 예상됩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정책 속도전을 주문하고, 태양광 감사와 전기요금 등 에너지 정책 이슈들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방 후보자는 현재 막바지 청문회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방 후보자는 1984년에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재부에서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 예산 관련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이번 정부에서는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맡았으며, 이번 인사청문회가 방 후보자의 첫 인사청문회입니다.

방 후보자의 개인 신상과 관련하여 이차전지 벤처펀드 보유와 친형이 산업부 산하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 감사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이해충돌 소지가 언급되었습니다. 청문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문제가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방 후보자가 펀드를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친형이 직계 가족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논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방 후보자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점검·지원 TF 위원장을 맡았던 부실 논란과 국무조정실과의 연루가 포함된 국립대 사무국장 자리 나눠먹기 문제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회 내외에서는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보다는 전·현 정부의 산업·통상·무역 정책에 관련된 질문이 주요하게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전, 재생에너지, 전기요금, 한전 구조조정 등 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수출과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대응책들도 주목할만한 포인트입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원전 등 에너지 정책이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이 원전 정책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한 만큼,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도 에너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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