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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토주택부 차관이 한국형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 WSCE 2023에서 관찰되었다. 전시장에서는 레벨4 자율주행 자동차가 외부와 안정적으로 통신하면서 관람객을 태우고 S자 커브를 돌았다. 이를 관찰한 사우디아라비아 차관은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어메이징"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형 스마트 시티가 건설뿐만 아니라 IT와 ICT를 접목한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서는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형 스마트 시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차관은 지난 3월 네이버와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MOU를 체결하는 등 네옴시티와 관련된 한국 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다음 달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의 사우디 방문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도 동행할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네이버의 AI와 로봇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솔루션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네옴시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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