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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가수 탑이 참여하는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의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어문 프로젝트 관련 공지라는 글과 함께 공지문 전문을 게재했습니다.

공지문에 따르면 2023년에 예정되어 있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은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 예술인들과 함께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을 타고 달 여행을 하는 계획입니다. 이들은 달 표면에서 200km 이내를 여행한 뒤 지구로 돌아올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올해는 우주선 개발이 진행되는 관계로 2023년 말 이륙이 목표였지만 발사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023년 4월에 진행된 첫 번째 비행 시험은 향후 우주선 항공편의 성공 가능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두 번째 통합 비행 후에 디어문 프로젝트 타임라인 업데이트를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탑은 지난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종료를 알리고,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 다양한 도전을 할 것을 밝혔습니다. 탑은 디어문 프로젝트 합류 당시 "크루 멤버로 선정되어 너무 영광"이라며 "달에 가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다. 대한민국 최초로 달에 가서 조국을 대표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탑과 함께 달 관광에 참여하는 다른 탑승자는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미국 유튜버 팀 도드, 체코 안무가 예미 AD, 사진작가 리아논 아담과 카림 등입니다. 디어문 프로젝트의 일정이 언제로 연기될지는 추가적인 공지를 통해 알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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