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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이커머스기업 블루엠텍,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블루엠텍은 20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2015년 설립되어 동네 병원과 의원 등 약 3만4900여 곳 중 2만7400곳이 가입한 국내 의약품 이커머스 1위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블루엠텍이 상장하면 창업 8년 만에 코스닥에 입성하게 될 것이다.

의약품 유통업체로서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첫 기업이다. 2018년에는 의약품 재고관리 인공지능(AI) 서비스 특허를 취득하면서 이커머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블루엠텍은 올해 6월 9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제도인 테슬라트랙을 활용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71억원, 영업이익은 8억9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를 받아 회계상 당기 순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블루엠텍의 공모예정 주식수는 140만주로, 상장예정 주식 총수(1065만주)의 13.1%에 해당한다. 블루엠텍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 상장주선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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