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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실과 순환경제의 모델을 찾기 위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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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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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작성일 23-10-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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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대와 실망

9년 전,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이스라엘은 벤처·스타트업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구글·페이스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10일간의 출장은 다소 실망스러움으로 남았다. 이곳에서도 우리가 이미 본 것 같은 아이디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에 돌아와서 이런 후기를 털어놓을 때 한 엔젤투자자가 웃으며 말했다. "스타트업의 대부분은 엄청난 기술을 갖고 시작하는 것은 아니에요. 지금보다 조금 나은, 작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돼요. 중요한 건 그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만들어내는 실행력이죠."

이후 순환경제를 탐구하면서 여러 나라를 방문해보았다. 이들은 선도국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소각장을 스키장이나 암벽등반장으로 꾸미는 등 특이한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나라들이었다. 또한, 유리로 만든 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하는 100년 기업이나 폐플라스틱에서 새로운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대기업에서부터 벤처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알아보았다. 최근에는 세계에서 첫 번째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도시로 손꼽히는 도시를 방문해 90%의 재활용률을 달성한 방법을 알아보기도 했다.

순환경제 여정의 2년 동안의 감상은 9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나라가 순환경제 모델로 삼을 나라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만약 이 나라의 기준대로라면 우리나라의 재활용률도 더 높아질 텐데", "저 정도의 정책과 제도는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재활용 선별기술이나 분리배출 제도가 훌륭하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는 생각이 더 많아진 것이다.

순환경제 분야에서 우리보다 조금 앞서 있는 나라들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차원에서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 더 나은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순환경제 분야에서 선도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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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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