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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스타트업 모닝피치대회, 지역 스타트업에 도약의 기회 제공"

지난 13일, KDB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에서는 제2회 동남권 스타트업 모닝피치대회 브이런치(V:Launch)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산업은행은 현재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행정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 방안에 대한 고민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은 지역 대·중견기업과의 연결을 모색하고,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해외진출을 돕고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보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창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필요한 자본, 인프라, 정보 등이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리즈A 이상의 투자를 받은 부울경 지역의 스타트업은 투자 확보, 인재 채용, 판로 개척 등의 이슈로 인해 결국은 서울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업은행의 브이런치가 지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모닝피치대회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소개되었으며, 참가한 VC(벤처캐피탈) 및 AC(액셀러레이터) 대표들 사이에서도 투자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었다. 더불어 신발 제조 공정에서도 하나의 신발이 완성되기까지 10개 이상의 다른 공장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이 언급되며, 신발 제조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공유되었다.

이 모닝피치대회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스타트업들의 능력과 잠재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산업은행과 지역 대·중견기업들의 지원과 협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부울경 지역은 산업은행의 브이런치를 통해 스타트업 스케일업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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