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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스타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으로 게임 축제 열기
부산시는 다음 달에 지스타와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을 비롯한 다채로운 게임 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30일, 부산시는 지난해 MSI와 서울에서 열린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8개 팀이 부산에서 승부를 가리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를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다음 달 11일과 12일에는 4강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이 월드챔피언십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인기 게임이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대회에 맞춰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8강 경기 기간에는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녹아웃 스테이지 이벤트 존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4강 경기 기간에는 사직체육관 야외공간에서 관객 참여 이벤트를 개최하여 경기 티켓이 없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지스타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이미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로, 다음 달 16일부터 4일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스타가 준비되어 있으며, 위메이드를 비롯한 엔씨소프트, 구글플레이,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외 대표적인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에 위치한 게임 기업인 마상소프트와 에버스톤 등도 참가를 예고하고 있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게임문화와 산업, 국내외 게임계의 트렌드 등 게임에 관한 모든 것이 부산에서 이뤄진다"며 "부산의 게임 축제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스타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을 통해 부산은 게임 관련 이벤트와 대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객들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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