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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팔겠다며 구매업자에게 접근한 20대 남성 일당이 검거되었습니다. 이들은 상품권 매매업을 하는 C씨에게 접근하여 싼 가격에 상품권을 팔 것을 약속한 후 직거래 현장에서 현금 1억5000만원을 빼앗고 도망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를 수사하여 특수 강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체포하였습니다.

C씨는 현금을 보여주기 위해 가방을 여는 순간 A씨가 가스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C씨의 얼굴에 뿌렸습니다. 혼비백산한 사이에 A씨는 돈 가방을 들고 도로 맞은편으로 건너가 택시를 타고 사라졌습니다. 이에 C씨는 경찰에게 사건을 신고하였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A씨를 범행 장소에 데려다준 공범 B씨를 차량 번호판으로 확인하여 체포하였습니다.

B씨는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하였으나, 경찰의 증거 제시에 따라 A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을 시인하였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하였습니다. 이들은 가스 스프레이를 준비하고 범행 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는 등 치밀하게 계획하였습니다.

경찰이 회수한 금액은 약 1억원으로, 경찰은 이들의 공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백화점 상품권을 이용한 범행으로써, 경찰은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범죄자를 철저히 단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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