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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으로 지목된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스포츠조선은 보안성이 높은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강경준과 A씨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대화 내용은 강경준과 A씨가 연인 사이처럼 보이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A씨가 "보고 싶다"고 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다"라고 답했으며, 강경준은 A씨에게 "사랑해, XX(A씨 애칭)",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라며 애정을 표했습니다. 또한 A씨가 "뭐해요?"라고 묻자 "자기 생각"이라고 답한 모습도 보입니다.

둘은 같은 회사에 재직하며 회식 때도 붙어 앉으려고 했습니다. 강경준은 먼저 도착한 A씨에게 "옆자리 비워둬요. 난 일이 좀 남아서요"라고 부탁했고, A씨는 늦은 강경준을 향해 "이미 1시간 지났다", "조심히 오셔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장은 커지고, 소속사는 강경준과의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경준과의 전속계약은 2023년 10월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포함한 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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