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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시장에서 매크로 전체 분위기는 어떨까요? 현재 증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유가입니다. 유가의 변동은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물가지표에서의 유가의 중요도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인해 수요가 둔화될 전망입니다. 더불어 CME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99%로 보고되고 있어 경제 전망과 점도표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반도체 업종에는 다양한 노이즈가 쌓여 있습니다. TSMC는 "반도체 장비 도입을 미뤄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칩이 화웨이에 들어간 것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ASML은 일부 장비의 유예를 연말까지 허용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유예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는 중국을 향한 제재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수요 회복세가 난망하고 있어 반도체 업종은 다시 바닥론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크로와 반도체의 혼란 속에서 하반기를 이끌어갈 주목할만한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반도체 주가는 하반기 주도 섹터가 될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엔비디아는 높아진 기대치에도 어닝서프라이즈로 유일하게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12개월 PER은 32배의 수준이며 내년에는 28배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400로 설정하였으며 주가가 폭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가 인베스트뱅크는 테슬라를 인공지능 기업으로 시선을 전환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AI 학습용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여 자율주행에 앞당기는 등 다양한 주목할만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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