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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65%의 급등을 기록하여 S&P500 지수의 24% 수익률을 압도하였다. 이에 따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반도체주가 올해에도 상승 사이클을 시작하며 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따르면 SOX는 지난 3번의 업황 상승 사이클에서 연간 평균 67%의 수익률을 보였다고 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예상에 따르면 반도체 업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이유로는 AI(인공지능) 인프라 확장과 칩 디자인의 복잡성 증가, 그리고 자동차 내 반도체 사용 확대 등을 들었다. 이에 따라 UBS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AI의 발전과 함께 메모리 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AI 칩으로 알려진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인 엔비디아의 H100에도 메모리 칩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UBS는 "AI는 모든 D램 주식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CNBC 프로는 전문가들이 올해 유망한 반도체주로 선정한 종목들을 소개하였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UBS, 뱅크 오브 아메리카, 울프 리서치, 키벵크 캐피털마켓, 미즈호증권 등 여러 기관에서 최선호주로 꼽혔다. 울프 리서치는 마이크론이 2025년까지 D램과 낸드 분야에서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키뱅크, 미즈호증권은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1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의미한다. 마이크론은 현재 반도체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경제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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