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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정치적 올가미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재차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이 대표는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고 비회기 영장 청구 시 법원에 나가 영장 심사를 받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정기국회 회기에 체포동의안을 보내겠다는 것은 정치행위이고, 부결은 방탄의 길이고 가결은 분열의 길이니 어느 길이든 민주당을 궁지로 밀어 넣으려는 정치적 올가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합니다. 민주당은 우선 국무총리 해임안을 제출하겠다며 대통령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시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것이 엉킨 정국을 풀기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야당에 협력을 구하는 대통령, 야당 대표에게 함께하자고 말하는 대통령을 국민은 바란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지혜를 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개헌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에 최소 개헌에 함께할 것을 제안합니다. 개헌절차법을 제정하고 국회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며 대통령 결선투표제와 4년 중임제를 추진하고, 국무총리 국회 복수 추천제를 도입하자. 최소 개헌에 성과를 내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포함한 본격 개헌에 나서는 방안"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연설에서 박 원내대표는 정치적인 발언을 통해 현재의 정치 상황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주당과 야당 간의 협력을 촉구하고 국민의 의지에 따라 개헌을 추진하는 제안은 정치적인 양상에 대한 답변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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