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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는지, 경제가 순항하는지 등 경제 상황을 더 광범위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톰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촉구했다. 바킨 총재는 올해 FOMC 투표 위원이다.

바킨 총재는 롤리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에 실패하거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까지 하락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바킨 총재는 지난해 12월 FOMC에서 이번 해 3번의 금리 인하를 예고한 것에 대해,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은 올해 인하가 없을 것부터 6번 이상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다양하게 이야기되었다고 언급했다.

바킨 총재는 연준이 "자동조정장치"를 사용하지 않으며, 경제 지표가 중요하고 FOMC의 금리 결정은 최신 경제 지표에 의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예측은 어렵고 상황은 계속 변한다"며 "우리의 접근 방식도 계속 변할 것이므로 안전벨트를 확실히 매야 한다. 소프트랜딩을 예상한다고 해도 그것이 안전 규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소프트랜딩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반드시 달성 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소프트랜딩을 방해할 수 있는 리스크도 언급했다.

우선, 경기 제약적인 통화정책의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며 미국 경제가 정체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바킨 총재는 "지난해 연준은 경제에 제동을 걸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지만 예상한 대로 경제가 크게 둔화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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